아프니까 청춘이다

나비girl 2016. 3. 7. 17:42


아프니까 청춘이다 - 김난도


그대, 좌절했는가?

친구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는데, 그대만 잉여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가?

잊지마라.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은 따로 있다.

아직 그 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.

그대, 언젠가는 꽃을 피울 것이다.

다소 늦더라도, 그대의 계절이 오면 여느 꽃 못지않은 화려한 기개를 뽐내게 될 것이다.

그러므로 고개를 들라.

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.



아프니까 청춘이라고

그러니까 너무 흔들리지 말라고,

담담히 그 성장통을 받아들이라고,

그 아픔을 훗날의 더 나은 나를 위한 연료로 사용하라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