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수영

Another Days

나비girl 2006. 8. 20. 15:39


♬ Another Days


someday 내 바램으로 이별을 하고
조금씩 널 잊어가고 있어

낡은 서랍에서 네 시진을 볼땐
미안하단 마음도 없었어

이젠 익숙해진 짧은 머리와
또 가끔은 화장도 안한 얼굴로

니가 항상 싫어했던 바지를 입고
넌 잘 모르는 나만의 친구를 만나고

another days better day

또 달라지는 내 모습

너와 닮지 않은 사람에겐 미소를 보낼께
another days better day

널 지워버린 그 날에 내가 아닌
변한 모습만이 남겠지 the way

언제나 지쳐 집에 오는 길
차가운 커피로 날 달래고

잠시 날 스쳐갔던 짧은 시선이

잊고 있던 널 생각나게 해

가끔 수수했던 짧은머리와
또 안한듯한 화장으로 꾸민 얼굴과

니가 항상 좋아했던 치마를입은
널 행복하게 바라봤던 내가 그리워

another days better day
또 달라지는 내 모습

너와 닮지 않은 사람에겐 미소를 보낼께

another days better day

널 지워버린 그날엔
내가아닌 변한모습 많이 남겠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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