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아노 앞에서 ♬ 피아노 앞에서 울지 말아요 어차피 끝났으니 슬퍼하지도 말아요 괜찮아요 이제 찬 바람이 세상을 감싸고 다시 또 꽃이 피어날 떄쯤 두 눈가엔 눈물이 흐르겠죠 어떤 말도 위로가 될 순 없죠 바람과 함께 세월이 흘러가듯 이 시간들도 금세 흘러갈거야 그땐 지금의 우릴 그리워하며.. 어반자카파.Urban Zakapa. 2016.08.18
Like a bird ♬ Like a bird 그저 발걸음이 닿는 대로 저 먼 곳에 새로운 길을 찾아서 조금은 낯설어 두려운 맘도 있지만 그대와 천천히 한걸음씩 나아간다면 손가락 사이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따라 그대 손 꼭 잡고 나란히 걷는 이 순간 푸른 하늘 저 새처럼 자유롭게 날 순 없어도 그대와 나 지금 이대.. 어반자카파.Urban Zakapa. 2016.07.18
코 끝에 겨울 ♬ 코 끝에 겨울 점차 나아지겠지 혼자 내렸던 그 모든 결론이 마치 먼지처럼 흩어져 사라져 버리던 날 그저 한숨만 내쉬던 날 도저히 견딜 수 없다 누군가 내게 건네온 계절 코끝에 먼저 와버린, 차가운 겨울 내내 오지 않길 기도해도 이젠 무색해져 버린 따뜻한 내 두 손 다시 어디론가 .. 어반자카파.Urban Zakapa. 2013.12.13
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 ♬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 욕심에 점점 초라해지는 붙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지는 지키려 할수록 지쳐만 가는 그렇게도 허무하게 무너져내리는 무엇을 위해 사랑을 하고 무엇을 위해 또 이별을 하고 그렇게 또 다른 만남과 또 다른 사랑에 똑같이 아파 늘 같은 이별하면서 잃게 될까봐 .. 어반자카파.Urban Zakapa. 2012.10.2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