옥탑방 고양이
방학인데도 남친도 친구도 없이 방콕하는게 안쓰러우셨는지
아빠가 가족 모두를 데리고 대학로 연극을 보여준다며 갔던 대학로.
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를 보지 않아서 내용을 잘 모르고 갔었는데
많이 웃고 왔다. ㅋ
진짜 좁은 무대에 약소하지만
알찬 무대 구성에 놀라고
배우의 연기력에 또 한번 놀랐다는...
연극 시작 전에 관객들이랑 농담을 주고 받는데 ㅋㅋ
어쩜 그렇게 다들 말들을 잘 하는지
말 잘해서 무료 티켓도 얻던데,
나는 부끄러움이 많아서 한 마디도 못했다는 ㅜㅜ
아무튼 오랜만에 재미있는 연극을 봤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