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시나무
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
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
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
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
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
쉴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
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
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
'음악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사랑의 단상 Chapter.3 - Follow You Follow Me (0) | 2016.07.18 |
---|---|
사랑의 단상 Chapter.2 - This Is Not A Love Song (0) | 2016.07.18 |
Why so lonely - Wonder Girls (0) | 2016.07.05 |
속아도 꿈결 - 가을방학 (0) | 2016.06.24 |
그 날을 기억해 - 세린 (0) | 2016.06.2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