달과 6펜스 ♬ 달과 6펜스 달빛에 비친 유리창도 이렇게 반짝이지는 않지 너의 눈물 맺힌 눈 검은 하늘에 아플 만큼 간절한 빛을 내던 별빛도 함께 맞던 아침도 너를 안고 있어도 넌 여기 없고 그을음과 타고난 재만 있잖아 아무래도 좋을 결말 따위 내게 상처 주게 허락 할 테니 다시 걸어보게 해줘 .. 심규선.루시아. Lucia 2015.11.11
그 노래 ♬ 그 노래 그리 평범하진 않았었지 내 지나온 길이 그래도 난 원망하지 않았어 아무 희망조차 없고 잡을 손 조차도 없던 어두운 방 한 구석에 혼자 남아 부른 그 노래 그 노래 이제 한 사람의 어른 몫을 해야 하게 됐고 책임지고 싶은 것도 생겼지 아주 잊은 듯이 살았건만 잊혀 지지도 않.. 심규선.루시아. Lucia 2015.11.10
배워 ♬배워 미워진 내 얼굴 어느 순간부터 보기 싫어 난 점점 거울을 피하게 됐지 쫓기듯 살아도 기억 속 한 곳에 널 찾아내는 난 점점 자신을 미워하게 돼 너에게 배웠지 다 사랑에 대한 건 난 아이처럼 아무 것도 모르고 네게 다 주었네 내 전부를 넌 내가 얼마만큼 강하고 또 얼마만큼 견뎌.. 심규선.루시아. Lucia 2015.11.09
너의 존재 위에 ♬ 너의 존재 위에 어떤 슬픈 밤 숨을 곳 없는 나 어긋나는 일을 저질렀지만 이상하게도 부끄럽거나 두렵지도 않아 맹세컨대 난 그게 뭔지조차도 몰랐으니까 잠들기 전 늘 소용없는 기도 신조차도 나를 사랑하지 않으실까 봐 두려웠어 늘 원하시는 대로 맹세컨대 난 그게 옳은 일이라고 .. 심규선.루시아. Lucia 2015.11.08
아플래 ♬ 아플래 오늘은 너를 사랑하고 아플래 그냥 이 노래를 다 부르고 슬플래 눈을 감아도 네 얼굴이 보이는 걸 어쩌겠니 그냥 오늘은 오늘만은 사랑하고 아플래 모든 새들이 일제히 날갯짓하면 이런 기분일까 슬픔조차도 달콤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그대는 수 없이 난 네게 굴복해 네가 날 .. 심규선.루시아. Lucia 2015.11.07
그대가 웃는데 ♬ 그대가 웃는데 그대가 웃는데 내가 행복하기에 그제야 내 사람인 걸 알았소 부족한 나지만 언제나 웃게 하고 싶을 뿐이오 그대가 우는데 내가 무너지기에 그제야 내 사람인 걸 알았소 함께면 못 견딜 고독 따윈 없소 믿어주시오 내겐 거짓이 없소 비바람 어두운 꿈속에서도 내 손 놓지.. 심규선.루시아. Lucia 2015.11.06
(2015) 루시아 3집 [Light & Shade] chapter.2 (2015) 루시아 3집 [Light & Shade] chapter.2 가장 낮은 곳에서 울리는 가장 찬란한 목소리 루시아(Lucia)가 전하는 노래 그 이상의 노래, 위안 그 이상의 위안 “과거의 나처럼 괴로운 처지에 놓여있고, 자기 상처를 도저히 스스로 치유할 줄 모르며 할 수도 없고, 지금 한 줄기 구원이 필요한 나와 .. 심규선.루시아. Lucia 2015.11.05
아무렇게나 질끈 묶은 머리칼 ♬ 아무렇게나 질끈 묶은 머리칼 너는 별것도 아닌 일에 귓볼까지 붉어지게 마음 약한 너무 착한 남자 좀 재미없다 생각했지 한때 왜 날 사랑하는지 보채며 네게 물어봐도 대답 못 해 정말 단 한 번도 난 늘 못내 그게 서운했어 아무렇게나 질끈 묶은 머리칼 화장기 없는 맨 얼굴이 싫은 .. 심규선.루시아. Lucia 2014.12.15
(2014) 루시아 녹여줘 루시아 녹여줘 칼날처럼 매서운 추위도 따뜻하게 녹이는 온기 가득한 목소리. 힐링보컬의 여왕, Lucia(심규선)표 겨울 발라드 [녹여줘]. Lucia(심규선)의 겨울 발라드 [녹여줘]가 발매된다. 정규 2집 [Light & Shade] chapter1 이후 고전문학 작품과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두 개의 디지털싱글을 .. 심규선.루시아. Lucia 2014.11.25
사과꽃 ♬ 사과꽃 오, 봄이 되면 사과꽃처럼 흔들리며 피어나는 이 맘 무엇으로 달랠까 오, 꽃향기로 어지러운 밤 모든 것이 숨죽이는 이 밤 허락없이 피었다 지네 기억은 느리고 무겁게 사라져 꽃처럼 사랑도 한 순간 와르르 다 저버릴 것을 오, 봄이 되면 사과꽃처럼 흔들리며 피어나는 이 맘 .. 심규선.루시아. Lucia 2014.10.16